이대우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10일부터 포항시립 포은중앙도서관에서 러시아 고전문학 강좌를 연다.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5에 걸쳐 ‘동토의 나라, 러시아 문학 기행’을 진행한다.
이 교수는 10일 오전 10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시베리아 소수 민족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이번 강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다. 이후 오는 31일 오전 10시 푸시킨 ‘모짜르트와 살리에르’와 ‘스페이드의 여왕’을 소재로 등장인물과 시대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9월 7일 오전 10시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을 주제 도서로 디테일의 문학적 기능을 이야기한다. 9월 14일 오전 10시 톨스토이 ‘부활’을 통해 스토리와 반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마지막으로 21일 오전 10시 베네딕트 예로페예프 ‘모스크바발 페투시키행 열차’를 중심으로 비유의 진실성에 대한 강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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