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내달 6, 7일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포럼 기간에 제네시스 G80 150대와 스타렉스 50대 등 총 200대의 차량을 제공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한다. 또 행사장 입구에 G80 2대를 전시하고 홍보 부스를 설치해 차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동방경제포럼은 '극동 지역의 발전 및 투자유치를 위한 아태지역 국가들의 경제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데, 이번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등 56개국 정상과 정부 고위 관계자, 주요기업 대표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1∼7월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8만3천916대를 판매해 현지 업체를 인수한 르노·닛산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21.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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