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쉽(코트라), 7일 비즈니스 대화등 행사 잇따라
5일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쉽(코트라), 7일 비즈니스 대화등 행사 잇따라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09.05 0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상의와 코트라가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국내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KOTRA는 5~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맞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7일)',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5일)'을 개최한다. 이들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 나라 경제 기업인들이 직접 얼굴을 대면하는 첫 공식 행사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 당시 만들어진 '한-러 비즈니스 대화'는 지난해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주도했지만, 올해에는 전경련이 빠지고 그 자리를 대한상의가 메웠다.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리는 '한-러 비지니스 대화'에는 한국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나서, 북방경제협력 방안과 양국의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등을 비롯해 극동러시아 진출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롯데, 포스코대우, 현대중공업 등 47개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와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5일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한-러 기업간 1:1 상담회, 극동러시아시장 진출 세미나, 맞춤형 컨설팅 데스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26개사가 참가해 러시아측 기업 약 80여개사와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