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해외여행자의 위급 상황 시,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한 여행소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을 개발, 보급중이다. 러시아어는 물론, 영어 일본 중국어 등 9개 언어가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에 중국어 번체를 추가해 10개 언어로 확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은 병원, 약국, 물품분실 등 해외 여행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300여개의 픽토그램에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했다. 외국어 음성지원 기능을 통해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 영사콜센터, 주요 재외공관 긴급 콜 기능과 사용자 위치 문자 발송기능 등 위급상황 대응 기능을 탑재하고, 국가별 주의사항, 안전 행동지침 등 여행 전 각종 안전사항을 사전에 체크해 해외여행자의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데이터통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데이터 요금 부담이 없다. 요금 부담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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