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잔 출신의 미녀 쌍둥이의 에로틱 도전 '부자 남편 만나 모스크바 가기'
러시아 카잔 출신의 미녀 쌍둥이의 에로틱 도전 '부자 남편 만나 모스크바 가기'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09.30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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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혹은 SNS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삶을 어떤 수준에까지 올릴 수 있을까? 무모하기까지 한 자신의 꿈을 진짜 이룰 수 있을까? 특히 미모의 여성이라면.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의 수도 카잔에 거주하는 미녀 쌍둥이 자매 아젤랴와 알리나 파트헤바(близняшки Аделя и Алина Фатхеевы)가 도전장을 냈다. 일단 SNS를 통해 유명해진 뒤, 돈많은 남편을 만나 고향을 떠나 사는 게 '꿈'이다. 현재 22살의 꽃띠인 자매는 카잔국립대학을 다니는 재원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매는 일단 1단계 목표는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패션블로그를 함께 운영하다 SNS 인스타그램과 브콘닥테(러시아 토종 SNS)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만 6만명을 넘겼다. 특히 지난 5월 러시아 인기 블로그 '하치의 일기장'(Дневник Хача) 운영자 '아미란 사르다로프 (Амиран Сардаров)와 함께 찍은 에로틱 동영상은 폭발적인 네티즌 반응을 몰고 왔다. 동영상에는 아미란이 쌍둥이 미녀의 치마를 걷어올려 팬티를 드러나게 하는 장면(사진)이 들어있다.

쌍둥이 자매 동영상 보기   

이 동영상 하나로 아젤랴와 알리나 SNS에는 접속이 폭주해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했다. 그 전만해도 인지도가 낮은 패션 블로거였다. 브랜드 광고에 출연해 한달에 80유로(약 10만원)을 버는 수준에 불과했다. 

네티즌 인기를 끄는 데 성공한 쌍둥이 자매는 이제 두번제 단계에 착수했다. 자신들과 함께할 ‘부자 남편’을 찾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자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 동안 많은 것들은 함께 해왔고, 그게 익숙하다. 그래서 남편을 공유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며 1대 2 공개구혼에 나섰다.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현지의 예술창조센터 '쉬타브(Штаб)'에서 열린 공개 강연 프로그램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출연한 아르항겔스크 시장 출신의 큰손 사업가 알렉산드르 돈스코이는 '자매의 삶'에 실제 훈수를 두겠다고 밝혔다. 자매의 삶이란 함께 부자 남편을 구하는 것. 자매 역시 이 프로에서 "공개 구혼은 사실"이라고 밝혔다.(아래 사진) 

아래 사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듯이 뛰어난 미모에 늘씬한 몸매, 그리고 카잔국립대 재학이라는 커리어가 모두 돋보이는 미녀 쌍둥이의 ‘부자 남편 구하기’ 미션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온라인 혹은 SNS의 영향력을 다시 지켜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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