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영화 '러브리스', 런던영화제서 작품상 수상/ 러 영화로는 2번째
러시아 영화 '러브리스', 런던영화제서 작품상 수상/ 러 영화로는 2번째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10.19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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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영화 '러브리스'(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가 제61회 런던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러브리스'는 지난 15일 폐막한 제61회 런던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떠올랐다. '러브리스'는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러시아 영화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영화감독 안드레아 아놀드는 "'러브리스'는 시적이고 아름다운 영화이다. 러시아 어느 가족의 이야기지만 아주 보편적인 비극이다. 개인적인 문제를 사회적, 정치적 문제로 치환하는 감독의 연출이 놀랍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러브리스는 이미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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