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는 전략기획청장을 단장으로 러시아 주요 8개주 주지사가 방한해 러시아에서 한국기업의 사업 기회와 투자환경, 주요 혜택 등을 소개했다. 러시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알려진 러시아 전략기획청 스베틀레나 춥세바 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러시아 정부는 '제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자동차, 농기계, 건설및 통신용 기계, 식품 제조 기계 등 제조분야는 물론, 도로 건설 등 토목분야에서도 한국기업의 러시아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보기술(IT)과 의료부문에서 협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코트라는 올해 안에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러시아 관계부처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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