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러시아투데이와 스푸트니크 광고 더이상 안받아, 기존 광고비 전액 기부
트위터, 러시아투데이와 스푸트니크 광고 더이상 안받아, 기존 광고비 전액 기부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10.31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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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홍보용 러시아 매체인 러시아 투데이(RT) 방송과 스푸트니크가 더이상 트위터 광고를 할 수 없을 전망이다. 두 매체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측은 두 매체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보내는 광고를 더이상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에 따르면 RT는 지난해 자체 계정을 통해 1천823개의 트윗을 올렸으며 미국에서 내보내는 광고비로 27만4천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부터 따지면 총 190만 달러를 광고비로 받았다. 트위터는 이 광고비 전액을 시민 참여와 선거에서 트위터가 활용되는 것을 대상으로 한 외부 연구활동을 지원하는데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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