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8일 모스크바서 동방학연구소와 국제학술회의 개최
동북아역사재단 8일 모스크바서 동방학연구소와 국제학술회의 개최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11.0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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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은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동방학연구소와 함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러시아 관계사 연구의 새로운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러일전쟁과 대한제국, 한국의 독립운동, 고구려사와 발해사 연구 등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최덕규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전신(電信)의 관점에서 대한제국의 국제 관계를 조명하고,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은 팔라다호의 항해 기록을 중심으로 러시아의 해양 탐사를 고찰한다. 특히 김 소장은 "독도의 서도와 동도를 정확하게 관측하고 명명한 최초의 나라가 러시아였다"며 "러시아는 1857년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지도를 지속해서 발간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입증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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