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산업협력위 서울서 개최, 내년 러시아산업박람회인 '이노프롬' 참가 협의
한-러 산업협력위 서울서 개최, 내년 러시아산업박람회인 '이노프롬' 참가 협의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11.0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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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인 '이노프롬 2018'에 파트너 국가로 참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에서 러시아 산업통상부와 '제8차 한-러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노프롬 파트너 참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노프롬 2018은 내년 7월 9~12일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다. 우리나라가 이 박람회에 파트너로 참여하면, 우리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8차 한-러 위원회에는 우리 측은 산업부 강성천 통상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기계산업진흥회, 산업기술진흥원,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들이, 러시아 측은 모로조프 산업통상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조선, 알루미늄, 전시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나왔다. 

양측은 무역투자와 산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조선과 플랜트 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한·러 조선협력 세미나와 플랜트 포럼 개최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 러시아의 기초과학기술과 첨단소재, 바이오, 항공 분야 등의 원천 기술과 한국의 첨단 산업기술 등의 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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