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번역에 전문성을 지닌 한국국제통상번역원, 소속 통역사들은 프로(?)
비즈니스 번역에 전문성을 지닌 한국국제통상번역원, 소속 통역사들은 프로(?)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11.0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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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통상번역원(대표 유수연)은 비즈니스 통역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비즈니스 통역은 단순히 통역 혹은 번역 능력만 뛰어난 통역사들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 언어적 감각 외에도 기업체 근무 경력 등 실무 경험이 있어야 제대로 해낼 수 있다. 

해외 업체와 컨퍼런스콜, 투자유치 목적의 프리젠테이션, 자사 제품 및 핵심 기술 소개, 특허 관련 설명 등은 통역사가 고객사의 담당 직원이 되어야 가능하다. 번역원은 2016년 1월 비즈니스 전문 통역을 걸고 설립됐다. 2017년 한 해 전년 대비 매출이 10배 가량 성장했다. 통역사만 60여명에 이른다. 외국어에 능한 한국인 통역사뿐 아니라 한국어가 가능한 러시아인 등 외국어 통역사도 있다. 

번역원은 지난 10월 24~27일 진행된 ‘2017 한국 기계전’에 참여한 화성시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어 비즈니스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들었다. 전시 참여 업체들의 생산 품목은 엘리베이터 스파이럴, RC카 부품, 각종 연마기, 자동차 서스펜션 부품, 에어컨용 필터, 담배 제조기 등 다양했다. 여기에 투입된 강현민 통역사와 정진형 통역사, 강현민 통역사는 영어와 일본어 통역이 가능하며, 정진형 통역사는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 통역이 가능한 다국어 통역사여서 비즈니스 통역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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