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모스크바 국제가구전시회’는 러시아동유럽지역 최대 규모의 가구·인테리어 전시회로, 총 28개국에서 735개 사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도내 가구제조 기업 8개사와 함께 '경기도관'을 설치해 실용성을 겸비한 각종 아이디어 제품들을 선 보였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운송비 등이 50% 지원됐다.
참가 기업 중 가구 인테리어 마감재인 데코시트를 제조하는 ‘동진기연㈜’은 러시아 시장에 없는 새로운 하이그로시 데코시트 제품을 선보여 많은 인테리어 설계자 및 시공 관계자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경제과학원 측은 "러시아는 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가구 인테리어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내 가구 기업들이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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