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다이 클럽 안드레이 비스트리츠키 의장 "원전은 안전한 에너지, 가스와 보완적"
발다이 클럽 안드레이 비스트리츠키 의장 "원전은 안전한 에너지, 가스와 보완적"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11.28 0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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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다이 클럽 아시아지역 컨퍼런스 참가차 서울에 온 안드레이 비스트리츠키 클럽 의장은 27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원전은 안전한 에너지원이고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바스트리츠키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원하는 한국이 원전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며 탈원전 정책에 의문을 표시했다. 특히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원한다면 원자력과 가스 등을 잘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최근 극동 지역을 에너지 허브로 구축하려는 러시아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러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발다이클럽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일종의 정책 자문기구라고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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