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베리아횡단열차 안에서 응급처치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시범사업
KT, 시베리아횡단열차 안에서 응급처치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시범사업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12.11 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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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러시아철도청 산하 역사 병원과 일부 열차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집약된 모바일 건강진단 솔루션으로, 소량의 혈액·소변으로 심혈관질환 등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다. KT는 길게는 시베리아횡단열차 안에서 10일가까이 머물러야 하는 러시아 철도 운송 시스템상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1차 진료를 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내년 1분기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러시아 제1의 여객 철도 운송기업인 러시아 철도청, Россиские железные дороги, РЖД(사진) 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안 레일웨이즈는 여객 철도 운송업을 하는 준공영기업으로 세계 3대 철도 운송회사로 꼽힌다. 특히 철도 운송업 외에 모두 1만8200개의 병상을 수용하는 102개의 병원과 86만2000명의 방문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71개의 클리닉도 보유하고 있다. 진단장비와 의료진이 구비된 10대의 철도 차량 및 5개의 모바일 자문 진단센터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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