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팝을 전파할 'k팝 넷플릭스'를 만들자/코르군 교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팝을 전파할 'k팝 넷플릭스'를 만들자/코르군 교수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1.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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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으로 한국외대 러시아 연구소 초빙교수로 와 있는 이리나 코르군이 새해 멋진 아이디어를 내놨다. 그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향해 쏟아질 전세계인의 관심을 K팝으로 흡수하는‘K팝 넷플릭스’ 채널을 만들 것을 조언했다.

그녀는 "동계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2주 동안, 한국은 국가브랜드를 개선하고, 한국 문화의 다양함을 보여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다"며 "평창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넷플릭스와 유사한 K팝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서비스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정보통신기술( IT) 회사 간 협력으로 가능하다. 두 분야는 한국이 가진 강점이기도 하다. 

코르군 교수는 "'K팝 넷플릭스'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음악으로 접근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의 K팝 팬들이 새로운 콘텐트를 찾아 여기저기 헤매는 대신 오리지널 그리고 고급의 콘텐트를 보는 데 집중하도록 시간을 절약하게 해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K팝 넷플릭스는 강력한 한국 브랜드 홍보대사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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