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동차 스팅어 모델, 러 칼리닌그라도 공장서 조립 생산키로..
기아차동차 스팅어 모델, 러 칼리닌그라도 공장서 조립 생산키로..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1.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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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스팅어를 러시아 현지에서 조립 생산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5월 결정한 대로 러시아 판매용 스팅어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아프토토르(AUTOTOR)’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아프토토르 공장은 지난 1997년 기아차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모닝 등 10개 모델을 부분조립생산(SKD)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아프토토르는 BMW 등 유명 브랜드의 자동차 조립도 함께 맡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러시아로 수출하는 모든 자동차를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고 있으며, 스팅어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수입 완성차에 대한 관세를 조립용 부품 관세보다 훨씬 높게 매기는 방식으로 외국산자동차의 현지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차 리오(Rio·신형 프라이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스팅어는 ‘2018년 북미 올해의 차’ 부문 최종후보로도 선정되는 등 브랜드 이미지가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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