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가 기존의 '글로벌어학원'을 인천시민 300만 명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대 글로벌어학원(INU GLI)’으로 개편해 송도 갯벌타워에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지역에 거주하는 다른 대학 학생들과 인천시민 누구나 러시아어 등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실비만을 받기로 했다.
이 대학 '글로벌어학원'은 한국어,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9개국 언어교육을 한다. 지난 1일부터는 공개강좌(무료)를 한 달간 운영했다. 이상준 글로벌어학원장은 “시범강좌가 끝나는 3월부터 누구나 쉽게 부담 없는 비용으로 다양한 언어를 배우고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