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 유학파 배우들이 종횡무진 안방 무대를 누빈다?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 유학파 배우들이 종횡무진 안방 무대를 누빈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3.14 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쉐프킨연극대학교 유학파들이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종영된 KBS 2TV 인기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민부장역으로 나온 배우 서경화. 극중 이름 ‘민들레’보다 ‘민부장’으로 불리며 헌신적인 집사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는 극 종반에 여주인(노명희)를 향해 울분을 터트리며 반전을 선사했다.

그녀의 이력은 독특하다.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출신으로 졸업 후 연구원 사서로 일하다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으로 유학을 다녀 온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학로 연극무대에 섰다. 그녀는 차기작 '모히또'에서는 홀로 삼남매를 키우는 어머니로 등장한다. 

지난 12일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는 신인 배우 권일이 출연했다. 쉐프킨 연극대학 출신.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에서 권일은 극중 이세주(김민재)의 둘째 형 역을 맡았다. 명문가 집안의 악동으로 자유분방한 연애를 인생의 모토로 생각하는 바람둥이 동생 이세주와 호흡을 맞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