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동백지구에 러시아 첨단제품 전시 갤러리 조성, 6월 오픈 목표
경기 용인 동백지구에 러시아 첨단제품 전시 갤러리 조성, 6월 오픈 목표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3.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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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 쥬네브 복합상가에 러시아 혁신기술 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용인시는 23일 청사에서 러시아수출센터(Russia Export Center),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Agency for Strategic Initiation), 한국벤처기업협회와 '혁신기술 갤러리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쥬네브 복합상가에 660~900㎡ 규모의 상설 쇼룸 '러시아 하이테크 갤러리'를 제공한다. 

러시아측 협약 당사자인 러시아수출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첨단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이 갤러리에 상품을 전시하거나 입점할 수 있도록 돕고,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는 양국 기업 간 원활한 기술교류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러시아 수출센터 미하일 마모노프 부사장은 "하이테크 갤러리는 한국-러시아 양국의 혁신기업 간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양국의 경제관계 활성화와 투자개발을 통한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기업에 갤러리를 홍보하고 기술이전, 제품생산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오는 6월께 전시관을 조성한 뒤 러시아 측이 선정한 대행업체에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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