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러 에탈론 측과 포천에 PVC창호 공장 짓기로/기술공사와 3D프린트 사업
경기도, 러 에탈론 측과 포천에 PVC창호 공장 짓기로/기술공사와 3D프린트 사업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4.0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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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대표기업인 에탈론그룹 및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경기도와 연해주 지역 간 경제, 투자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보그다넨코 콘스탄틴 연해주 부지사, 에탈론 그룹 안톤 스코릭 회장,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 데니스 가린 전무가 참석했다.


특히 연 매출 100억원, 1천500명의 직원을 둔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기업인 에탈론 그룹은 PVC창호를 비롯한 부동산 개발, 호텔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경기도 포천에 한국지사(20명 신규 고용)를 설립키로 했다. 나아가 PVC창호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대표단은 오는 4일에는 하비로프스크에서 러시아기술공사 드미트리 렐리코프 부회장과 경제, 기술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러시아기술공사는 러시아내 첨단기술기업 700개를 통합 관리하는 기관으로, 러시아지역에 27개 대표부를, 해외에는 49개국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러시아기술공사의 협력을 얻어 3D프린팅 분야를 시작으로 러시아 핵심기술의 상업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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