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문화의 집' 관장으로 취임한 러시아 유학파 성악가겸 지휘자 이준식
충북 '청주문화의 집' 관장으로 취임한 러시아 유학파 성악가겸 지휘자 이준식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4.04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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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예총 산하 기관 ‘청주문화의 집’은 최근 새로운 관장을 맞았다. 성악가이자 지휘자인 이준식 관장(45)이다. 러시아 페트로자봇스크 국립음악원을 졸업(성악, 합창지휘)하고 동 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러시아 유학파다. 러시아의 모스크바, 노보그라드, 볼가그라드, 페트로자봇스크 등에서 독창회를 가졌으며 미국 호프인터내셔널 대학원에서 교회 음악을 배우고, 현지에서 합창지휘를 하기도 했다. 

‘청주문화의 집’은 청주여성합창단을 이끌고 있으니, 관장 자격으로는 적격인 셈이다. 그러나 '청주문화의 집'은 지역 주민에 대한 고른 문화 향수와 평생교육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니 합창단 운영 정도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그는 현지 언론과 가진 취임 인터뷰에서 낡은 건물 전체를 올 상반기에 리모델링을 해 2층을 공연예술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1층은 전시예술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전시와 공연예술 문화의 균형적 발전를 지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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