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체인은 이미 일본에 이어 한국에도 진출했다. 한국측 관계자는 “스카이프 드론은 해상은 물론 지형적 여건이나 교통량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획기적인 배송료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카이프 체인은 플랫폼에서 활용가능한 가상화폐(SKYFT)을 대상으로 사전공모(ICO)를 진행중이다. (아래 세번째 사진)
현재 스카이프체인을 이용하는 스카이프 드론은 러시아의 포니 익스프레스(Pony Express), 러시아 우체국(Russian Post), 슬라브네프트가스(Slavneft Oil & Gas)등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앞으로는 농업, 임업, 인명구조, 수색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프 드론은 리튬 배터리가 아닌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일반 드론과는 달리 중장비, 원재료 등 산업 현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최대 400kg까지 적재할 수 있고, 평균 50kg 규모의 화물 적재 시 350km, 최대 8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왠만한 헬리콥터 한대를 운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러시아 내부에서는 헬기를 이용한 물류 비중이 높은 정유 및 가스 회사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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