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경우 25명이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취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본사 현장면접에서 채용돼 현재 지점 상담원으로 재직 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모(38·여)씨와 레인보우해피잡협동조합을 통해 다문화강사로 활동 중인 중국 출신 김모(44·여)씨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도 YBM NET, 유엔난민기구(UNHCR) 등 14개사가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45개사가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통·번역사, 외국어강사, CS상담원, 해외마케터 등 결혼이민자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들이다. 한국어가 서툴러 면접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서는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통역이 제공된다.
현장에는 채용관 이외에도 취업지원관, 컨설팅관, 이벤트관, 운영관 등 총 5개관으로 운영된다. 여기서는 취업 선배 10명으로부터 취업전략과 노하우를 배우고 노동법률상담, 이력서 작성, 면접, 직업카드검사,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845-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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