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이 루데엔(민족우호대학)과 교류협력 협약 체결
원광보건대학이 루데엔(민족우호대학)과 교류협력 협약 체결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4.10 0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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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이 러시아 루데엔대학(민족우호대학) рудн 와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원광보건대는 이 협약에 따라 루데엔내에 한국어학당과 한국문화센터를 개설하고 단기유학과정 개발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1960년 설립된 루데엔은 구 소련 시절에 제3세계 국가 출신의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기 위해 세운 대학으로, 2만 8천여명의 재학생 중 외국 유학생 비율이 37%(150여 개국에서 유학)에 달할 정도다. 당시 소련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면, 대체로 루데엔을 꼽았다. 그만큼 영향력이 높았다.

그러나 소련 붕괴이후 모스크바국립대학을 비롯해 국립외교아카데미(므기모) 등이 외국유학생들에게 크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루데엔은 외국학생들에게는 인기를 잃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원광보건대학 김인종 총장, 루에덴교 빅토르 바라바시 학장 등이 직접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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