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이 작품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동안 만든 작품은 1500개가 넘으며, 팔로워 수도 5만3000여명에 이른다. 작품은 찰흙으로 골격을 만든 뒤 순수하고 여성적인 감성으로 모양을 낸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모두 귀엽고 깜찍하고, 어떤 것은 약간 괴기스럽기도 하다.
그녀는 미술을 전공하거나 공예를 한 사람은 아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녀는 '마법과 같은 열정으로 동물 하나씩을 만들어 냈다'고 했다. 어린 시절 꿈꿔온 동물 장난감 만들기에 꽂힌 셈이다. 차이코프스키가 발레 호두까기 인형으로 전세계 아이들의 꿈을 사로잡았다면, 그녀는 어린 시절 꿈을 '동물의 왕국'으로 이룬 셈이다.
그녀는 또 "내가 만든 상상의 동물
인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창의력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상상의 동물은 보기만해도 빠져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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