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항공기구(ICAO)가 내주 방북, 남북한 항로 개설 논의한다
민간항공기구(ICAO)가 내주 방북, 남북한 항로 개설 논의한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5.05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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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내주 북한을 방문해 '한국행 항공노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간항공 운항 기준을 제정하는 ICAO는 전 세계 19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북한은 지난 1977년 가입했다.


외신에 따르면 ICAO는 4일 "한국행 새로운 항공노선을 열어달라는 북한의 요청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내주 북한을 방문해 공중항법과 안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북자는 애런 미시라 아시아·태평양 국장, 스티븐 크미러 공중항법 국장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국제항로는 유엔 안보리의 잇단 대북제재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ICAO에 따르면 북한의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은 중국과 러시아의 주요 도시들을 오가는 항공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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