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우크라 방문단은 우선 우크라 최고 명문인 세브첸코 국립대학과 키예프 공과대학을 방문해 우주항공 및 재료소재 분야 등에 교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시절부터 우주항공, 핵물리학 분야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다. 이 자리에서 미하일로 즈구로브스키 키예프대학 총장은 "국제공동 과제를 만들어 양 국가의 과학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을 시작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대표단은 또 우크라이나 학술원을 방문해 산하 가스연구소 측과 쓰레기 재처리 기술을 비롯한 응용과학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고등기술교육기관인 리비우공과대학과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은 관련 사진)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교육 연구 기관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해외 진출 확대와 교육 분야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