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10개 민간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관광객 수요가 많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17일 '의료관광·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강동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이 상담회에 참가해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한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국내 의료 기관들에게는 의료관광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곳이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1만3천36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2% 증가했다. 입원 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도 1천843만원으로 전체 평균(1천312만원)보다 높고 입원 일수도 13.1일로 평균(9.2일)보다 길다.
서울시는 이번 상담회에서 서울의 의료관광 자원및 현황은 물론, 주요 관광 명소등도 현지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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