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으로 이스탄불 관광하고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도 손쉽게..
터키항공으로 이스탄불 관광하고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도 손쉽게..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5.1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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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로 가는 길이 좀 더 편해질 전망이다. 터키항공이 최근 크라스노다르로 주 5회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 서울서 이스탄불로 가서 터키항공으로 크라스노다르로 갈 수가 있게 된 것이다. 

크라스노다르는 쿠반 강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남부 지역 교통의 중심지이다.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를 본토와 직접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크림 대교'도 크라스노다르 주에서 시작된다. 최근 완공된 이 다리는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로, 무려 19Km에 달한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터키항공을 이용할 경우, 기다리는 시간에 이스탄불 무료 체험 서비스인 ‘투어이스탄불(tourinstanbul)’ 프로그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제 역사 유적 탐방, 문화 체험 중심에서 미식, 특산품 쇼핑 등으로 확대돼 지금까지 전 세계 25만명 이상의 승객에게 서비스됐다. 

‘투어 이스탄불’ 프로그램은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 중 6시간~24시간 머무르는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터키항공 국제선 경유편을 이용한 승객이라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내 도착 라운지 앞 호텔 데스크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매일 오전 8시30분~11시, 오전 9시~오후 3시, 오전 9시~오후 6시, 낮 12시~오후6시 프로그램 등 하루 다섯 번 경유 승객의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다. 이스탄불의 명소인 톱카프 궁전,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바자르, 갈라타 타워, 돌마바흐체 궁전 등을 무료로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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