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에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외국인 송금센터'를 열어/통역도..
경기 평택에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외국인 송금센터'를 열어/통역도..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5.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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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일요일인 20일 경기도 평택역 인근에 '평택 외국인 일요송금센터'를 열었다. 국내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등 외국인 고객들이 가장 편한 일요일에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일요일만 문을 연다. 

해외송금은 물론, 계좌·카드개설, 입출금 등 모든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러시아와 베트남 통역도우미가 은행 업무를 도우고, 중국인 직원은 아예 상주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평택 외국인 일요송금센터는 임대료가 낮은 지역에서 외국인 수요가 집중되는 일요일만 운영함으로써 영업점 유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미 안산과 김해, 의정부에 외국인 금융센터를 설립했고, 외국인 대상 출국만기 보험금 및 국민연금 지급 서비스 등 맞춤 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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