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223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250개 업소로 확대·지정하기로 하고 대상자를 모집중이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중개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현재 영어(170), 일어(35), 영어·일어(9), 중국어(4), 영어·중국어(3) 사무소가 지정돼 있으며, 러시아어 전문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희망 개업공인중개사는 관할 자치구에서 지정신청서를 받아 오는 6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부동산중개업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최근 1년 이내에 공인중개사법에 의한 과태료 및 행정처분 등을 받지 않아야 한다.
언어 심사(듣기, 말하기, 쓰기)에서 60점 이상을 받은 지원자 중에서 지정되며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등 비영어권 언어는 추가점수가 주어진다. 지정되면 서울시로부터 글로벌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증과 홍보로고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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