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모스크바서 한-러 과학기술의 날 행사/과학기술포럼과 파트너쉽 행사등
30일부터 모스크바서 한-러 과학기술의 날 행사/과학기술포럼과 파트너쉽 행사등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5.30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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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한-러 과학기술의 날’ 행사가 열린다. 올해가 두번째. 이 행사는 한-러시아 양국이 기술혁신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스타트업 육성 등 공동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첫 행사였던 지난해에는 항공우주, 원자력, 뇌과학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미래지향적인 협력방향을 모색하고, 기술력을 갖춘 국내 벤처기업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항공우주 분야의 과학기술 포럼과 양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기술혁신 파트너십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우선 기조강연에서는 이수영 KAIST 교수와 세르게이 코노발로프 러시아과학재단 국제협력부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양국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과학기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과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인 항공우주 분야의 양국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러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인 ‘스타트업 빌리지(Startup Village) 2018’에서 열리는 기술혁신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양국 스타트업이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창업진흥원, 러시아벤처컴퍼니 등 양국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엄선된 12개 스타트업은 별도로 마련된 한국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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