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는 6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펼쳐진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7번의 평가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러시아는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아킨페프, 스몰로프, 지르코프, 골로빈, 사메도프, 자고에프 등 주전을 선발로 기용해 마지막 전술 점검에 나섰으나 이전과 달라진 것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러시아는 전반 35분 사메도프가 침착하게 터키의 골문을 열었으나, 후반들어 곧바로 터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답답하게 경기를 끌어가야 했다. 동점을 허용한 뒤 러시아는 후반 26분 스몰로프가 터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으나 그 마저도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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