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는 지난 1724년에 세워진 러시아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푸틴 대통령과 드리트리 메드베데프 전임 대통령(현 총리)의 모교이기도 하다.
동상은 기단부의 형태가 높이 850mm 마천석 재질의 직육면체로 박경리 작가의 시 ‘삶’의 마지막 시구인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가 한글과 러시아어 ‘И почему столь яркими для нас становятся и радость, и печаль?’로 새겨져 있다. 또한 박경리 작가에 대한 짧은 소개가 러시아어로 새겨진다.
제막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러시아 메딘스키 문화부장관, 우윤근 주러 대한민국 대사,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등 양국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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