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차전이 열린 니즈니노보고르드 행 비행기에 한국어 안내방송이?
한국 1차전이 열린 니즈니노보고르드 행 비행기에 한국어 안내방송이?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6.1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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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취재진이 쓴 기사를 보고도 진짜? 궁금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스웨덴-한국 전이 열리는 남부 니즈니노브고로드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어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한다. 대부분의 러시아 국내선 비행기는 러시아어 안내가 전부인데, 월드컵 기간이라고 해서 영어 안내는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한국어 안내라니? 믿기지 않는다.

비행기가 니즈니노브고로드 행이라고 하지만, 탑승객 중 한국인은 소수였다고 한다. 동양인으로 보이는 승무원도 없었다고 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18일 스웨덴 전에서 1-0으로 아깝게 패했지만, 그보다는 러시아 국내선 비행기에서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왔다니 더 눈길이 갔다. 

기사를 보면 탑승한 승무원 중 한국을 사랑해 한국어를 공부한 직원이 안내 방송을 했다고 한다. 발음은 부족했지만, 러시아 승무원이 한국어 방송을 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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