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방러 기간에 보건복지부는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와 사회복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사회복지 정책 및 프로그램 ▲사회보장서비스 ▲연금제도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브란스병원도 22일 러시아 시스테마그룹 및 산하 메드시병원그룹,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와 MOU를 맺고, 모스크바 롯데호텔 내 VVIP를 대상으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러시아 요양휴양소(미네라나야바휴양소) 내 양한방협진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국 미용 및 한방기술이전과 센터 설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양국 간 협력은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지역의 환자 유치 중심이었으나, 이번 정상 순방을 계기로 한국 유수의 병원들이 러시아 중심인 모스크바에 진출하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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