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일 러 우랄지역 예카테린부르크서 '이노프롬' 열려/105개 우리 기업 참가
8~12일 러 우랄지역 예카테린부르크서 '이노프롬' 열려/105개 우리 기업 참가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7.07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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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에서 8~12일 러시아 최대의 국제산업기술박람회인 ‘이노프롬’이 열린다. 러 산업통상부와 우랄지역의 스베르들로프스크주의 공동 주최. 옐친 전 대통령의 고향인 스베들로프스크 주에서 2010년에 처음 시작했으니, 올해가 9번째다. 

 2017년 이노프롬 모습/ 사진 출처: youtube, 박람회 조직위


러시아 최대 산업기술박람회(전시장 면적 : 5만㎡)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95개국에서 5만여명이 참석하지만, 우리에겐 익숙한 박람회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도 매년 참석했고, 이 코너에도 여러번 소개됐다. 

올해에는 우리나라가 '2018 이노프롬'의 파트너 국가로 참가해 한국관 및 대규모 전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105개 기업이 126개 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한-러시아 공동 주최 산업협력 포럼, 문화공연 등도 예정되어 있다. 더욱이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장관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당초에는 푸틴 대통령의 직접 요청에 따라 이낙연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8~13일 인도·싱가포르 국빈 방문에 나서면서 이 총리가 자리를 비우기 어려워져 김 부총리가 부랴부랴 일정을 조정해 참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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