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에로플로트항공, 공동운항 노선 대폭 확대/편수 늘었지만..
대한항공과 아에로플로트항공, 공동운항 노선 대폭 확대/편수 늘었지만..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7.23 06:2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과 대한항공은 공동운항노선을 확대한다. 해외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에 소속된 두 항공사는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려는 것이다. 

공동운항 시행으로 대한항공은 기존의 인천~모스크바 노선외에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인천~하바로프스크, 인천~유즈노사할린스크 등 4개의 아에로플로트 노선에 항공티켓을 판매한다. 반면 아에로플로트 항공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인천~이르쿠츠크 등 2개의 대한항공 노선을 이용해 자체 티켓을 판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이 이용하는 러시아 극동지역 4개 노선은 아에로플로트의 자회사 오로라항공이 운항을 맡는다.

다만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대한항공은 제2여객 터미널, 아에로플로트항공은 제1여객 터미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터미널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 아에로플로트항공은 현재 기존의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하는 것은 고민중이다. 터미널 이전이후에는 문제가 없다.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대한항공 주 7회에 아에로플로트 주 14회 운항이 더해지며 주 21회로 운항 편수가 늘었다. 대한항공은 현재 에어프랑스·KLM네덜란드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 등과 830여 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진희 2018-07-29 05:06:34
28일 러시아 전역에서는 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모스크바에서는 사하로프 대로에서 공산당이 주도한 연금법 개정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시위에는 약 6천500명이 참가했다고 경찰은 밝혔으나 주최 측은 최소 1만2천 명에서 최대 5만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연금 생활자들을 보호하고, 정년 연령 연장 계획을 취소하며, 이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요구하는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내각 사퇴, 의회 해산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진희 2018-07-29 05:06:34
28일 러시아 전역에서는 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모스크바에서는 사하로프 대로에서 공산당이 주도한 연금법 개정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시위에는 약 6천500명이 참가했다고 경찰은 밝혔으나 주최 측은 최소 1만2천 명에서 최대 5만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연금 생활자들을 보호하고, 정년 연령 연장 계획을 취소하며, 이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요구하는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내각 사퇴, 의회 해산을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