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새 전용차 '아우러스 세나트'/연말께 2019년 형이 시중에서 팔린다
푸틴 대통령 새 전용차 '아우러스 세나트'/연말께 2019년 형이 시중에서 팔린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7.23 05:4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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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새 전용차가 지난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공개됐다. 이 전용차는 지난 5월 7일 푸틴 대통령의 4번째 취임식에 처음 사용됐지만, 크렘린 궁 인근에서만 목격됐다. 헬싱키에서는 전세계에서 온 수많은 기자들이 이 전용차를 직접 볼 기회를 가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 전용차는 '아우러스 세나트' (급)로 불린다. 러시아의 새로운 최고급 리무진 승용차 브랜드다. 2019년 형 아우러스 세나트 승용차가 이미 현지 언론에 공개됐으며, 올 연말께 일반인들에게 팔릴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800만루블~1천만루블(1억3천6백만~1억7천만원).

브랜드 아우러스는 금을 뜻하는 라틴어 ‘아우룸(Aurum)’과 ‘러시아(Russia)’의 앞 세글자씩을 합성한 것이다. ‘금빛 러시아’라는 뜻이다. 러시아의 국영 자동차 연구기관인 NAMI사와 독일 자동차업체 포르쉐가 참여한 아우러스 세나트의 개발 비용만 넉넉잡아 120억루블(1억9200만 달러·약 2171억원). 푸틴 대통령이 2012년 자국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코르테즈(호송대) 프로젝트’를 지시하면서 개발 작업이 시작됐다. 그래서 ‘코르테즈 리무진’으로도 불린다. 

푸틴 대통령 전용차로 제작된 아우러스 세나트는 차체 길이 6.62m, 높이 1.69m다. 무게는 6.5t. 로켓 공격과 지뢰 폭발, 화생방 상황에 대한 방호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8기통 엔진을 달아 시속 210Km까지 달릴 수 있다. 전용차는 전기로도 주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카’ 기능을 갖고 있는데, 일반인들에게 판매할 아우러스 세나트도 '하이브리드'형인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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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8-07-24 06:01:22
부티나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와 재무부의 고위 당국자들을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부티나가 미 정치권뿐만 아니라 경제·금융당국에도 전방위로 접근하려 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부티나가 2015년 4월 당시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였던 알렉산드르 토르신과 함께 미국에 가 워싱턴DC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국가이익센터(CNI) 주최 미팅에 참석했다는 것. 그녀는 토르신의 통역(특별보좌관)으로 피셔 당시 연준 부의장, 네이선 시츠 당시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을 만났다는 것이다. 이렇게 만난 것도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외부 사람을 만나나?

이진희 2018-07-24 05:35:00
부티나가 러시아의 억만장자 콘스탄틴 니콜라에프라는 인물로부터 금전적 후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총기 소지를 옹호하는 단체 활동을 하는 부티나가 지난 4월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니콜라에프로부터 단체 활동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은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는 것. 니콜라에프는 러시아에서 항만·철도산업에 투자해 부를 축적한 뒤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포함한 미국의 에너지 및 IT 기업들에 투자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도 미국내 인맥 형성을 위해 부티나에게 접근한 정황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12억 달러(약 1조3천500억 원)의 자산을 가진 재력가다.

이진희 2018-07-24 06:01:22
부티나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와 재무부의 고위 당국자들을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부티나가 미 정치권뿐만 아니라 경제·금융당국에도 전방위로 접근하려 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부티나가 2015년 4월 당시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였던 알렉산드르 토르신과 함께 미국에 가 워싱턴DC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국가이익센터(CNI) 주최 미팅에 참석했다는 것. 그녀는 토르신의 통역(특별보좌관)으로 피셔 당시 연준 부의장, 네이선 시츠 당시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을 만났다는 것이다. 이렇게 만난 것도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외부 사람을 만나나?

이진희 2018-07-24 05:35:00
부티나가 러시아의 억만장자 콘스탄틴 니콜라에프라는 인물로부터 금전적 후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총기 소지를 옹호하는 단체 활동을 하는 부티나가 지난 4월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니콜라에프로부터 단체 활동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은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는 것. 니콜라에프는 러시아에서 항만·철도산업에 투자해 부를 축적한 뒤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포함한 미국의 에너지 및 IT 기업들에 투자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도 미국내 인맥 형성을 위해 부티나에게 접근한 정황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12억 달러(약 1조3천500억 원)의 자산을 가진 재력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