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는 FTA의 경제적 타당성, 기대효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 박천일 통상지원단장, 코트라(KOTRA) 김선화 통상협력실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종덕 다자통상팀장, 고려대학교 강문성 교수, 업계 관계자 등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에 착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공청회도 그 과정의 하나다. 정부는 러시아와 FTA를 체결하면, 러시아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고,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과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을 통해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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