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27일 치러진 2차 시험에는 총 308명(일반외교 265명, 지역외교 37명, 외교전문 6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45명) 대비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면접시험은 9월 1일(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천 분원)에서 실시되는데, 러시아CIS 분야 2차 합격자 2명중 1명은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립외교원 교육 과정에서 기수별로 3명 정도를 무조건 탈락시키는 제도가 올해 폐지돼 러시아CIS 최종 합격자가 외교관으로 입부하지 못하는 사례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됐다. 러시아CIS 분야 후보자도 탈락자 3명속에 포함돼 국립외교원을 정식으로 졸업하지 못한 바 있다.
제2차시험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54.00점으로 지난해(57.14점)에 비해 3.14점 하락했으며, 2과목(학제통합논술 Ⅰ․Ⅱ)만 치른 지역외교 분야(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CIS, 아시아)는 각각 44.50점, 41.00점, 44.25점, 44.00점, 44.00점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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