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연해주 주정부와 ‘스마트시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에너지·보안·교통·안전·스마트팜 등 KT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연해주에 적용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전담반을 우선 구성하기로 했다.
KT는 수년간 축적한 스마트시티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연해주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유라시아 시장에 KT의 ICT(정보통신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타라센코 연해주 주지사와 협약서를 체결한 KT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은 "연해주 정부와 지속 가능한 전략적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시장 ICT 실크로드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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