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1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국립경제서비스대학과 학생 교환및 복수학위 이수 프로그램 등을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사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경제서비스대학의 제나디 라자레브 학장과 율리아 크라브첸코 율리아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67년 극동기술대학(Far Eastern Technological Institute)으로 설립된 블라디보스토크국립경제서비스대학은 1996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정보시스템학과 경제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과가 설치돼 있다. 재학생수 2만 5,000명에 단과대학 3개, 연구소 6개, 외국어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동아대학 한 총장은 "아시아 최대 관광도시인 부산에 있는 동아대는 국제교류 업무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는 멀지 않기 때문에 이번 협정식이 양교의 교류 관계를 다지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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