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러 블라디보스토크에 곧 트래블 라운지 운영
제주항공, 러 블라디보스토크에 곧 트래블 라운지 운영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8.10.02 0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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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객들에게 편의 제공하지만, 가격 책정은 합리적?

제주항공은 오는 5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우리나라 자유여행객을 위한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를 운영한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 트래블라운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떠나는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자리한다. 

사진 출처:제주항공 홈페이지
사진 출처:제주항공 홈페이지

 

트래블라운지는 현지에서 숙소와 렌터카, 공항과 호텔간 픽업서비스, 일일투어, 유모차 대여, 짐 보관, 긴급상황 통·번역 서비스 등을 예약 및 안내 받을 수 있는 장소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해외 주요 도시에 트래블라운지를 개설하고 있다.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이미 트래블라운지를 운영중이며, 이번에 블라디보스토크와 함께 베트남 나트랑에 추가로 문을 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각 노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순히 가격만으로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며 “트래블라운지 개설과 같은 차별화된 방법으로 여행자들에게 해외에서 편의와 행복한 경험을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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