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러시아어 능력평가시험 토르플 주관기관으로
경북대, 러시아어 능력평가시험 토르플 주관기관으로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8.10.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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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첫 시험, 기초 기본 공인 1급~4급 총 6개 단계로 나눠져

경북대학교는 러시아어 능력 평가시험인 '토르플(TORFL Test of Russian as a Foreign Language)'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토르플은 러시아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시험으로 읽기, 쓰기, 말하기, 문법, 독해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인증 자격은 총 6단계(기초, 기본, 공인 1급~4급)로 나눠진다.

 

러시아 교육부는 모스크바국립대를 비롯해 주요 4개 대학을 '주요 센터'로 지정해 시험 주관 자격을 부여한 상태로, 외국에서는 이들 4개 대학과 관련 협정을 맺은 뒤 시험 운영을 주관한다. 경북대는 모스크바국립대학교와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와 관련 협정을 맺은 연세대학교를 비롯해 국내에서 토르플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은 4개였으며, 경북대가 5번째다. 

경북대는 대학내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소 산하에 토르플센터를 두고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제1회 시험은 오는 11월 17일에 실시하며, 원서는 10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이메일(torflknu@gmail.com)로 받는다. 경북대 측은 "앞으로 연 2회 이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러시아어 수요를 반영해 응시 횟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경북대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소 토르플센터(http://www.ires.co.kr, 053-950-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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