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1차한러지방협력포럼엔 비즈니스 '통큰 장' 선다
포항시 제1차한러지방협력포럼엔 비즈니스 '통큰 장' 선다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8.11.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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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틀째 비즈니스 세션과 투자상담회, 전문가 세션, 청년 세션 등 잇따라

경북도 포항에서 7일 개막하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러시아 진출을 원하는 기업및 기업인들에게도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준다. 

포항시 이강덕 시장의 포럼 준비회의 모습/ 사진출처: 포항시

 

포럼 이틀째인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세션과 투자상담회'는 한-러 양국 기업 대표와 정부 책임자가 모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오전에 진행될 비즈니스 세션에는 레오나드 페투호프 러시아 극동수출투자청장과 블라디미르 일휴힌 캄차트카주지사, 이반 톤키흐 라손콘트라스 대표, 콘스탄틴 목다넨코 연해주 주지사대행, 게르만 마슬로프 FESCO 이사 등이 양국 지방정부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러시아 극동수출투자청, 러시아 항만기업, 극동개발기금 등이 나서 ‘극동러시아의 투자 잠재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 열리는 '전문가 세션'에선 현정부의 신북방정책와 북극항로 개발, 에너지, 철도 등 우리나라 기업의 극동러시아 진출 방안과 러시아의 투자 환경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 외교부 주최의 '신북방 미래청년 개척단'이 준비한 극동러시아 정책및 사업 아이디어 발표가 '청년 세션'에서 이뤄진다.
동시에 포스코국제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러시아 바이어 초청 1대1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포항시는 이 자리에서 실질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포항상의 등 지역 상공인 단체와 기업인들의 참가를 모색하고, 향후 북방협력전담팀을 구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기간에는 또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시의 자매결연, 포스텍과 러시아극동연방대의 자매결연, 영일만항과 블라디보스토크항의 자매결연 등이 결실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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