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볼가강의 도시 사마라에도 롯데호텔 간판이..
러 볼가강의 도시 사마라에도 롯데호텔 간판이..
  • 김인숙 기자
  • sook0303@yahoo.com
  • 승인 2018.11.0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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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이 위탁경영하는 첫 5성급 호텔
타쉬켄트, 양곤에 이어 3번째 위탁경영 시작

모스크바 등 서부 러시아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젖줄'로 여겨지는 볼가강 중간쯤에 위치한 도시 사마라. 볼가강을 끼고 형성된 경제산업 벨트(지역)의 중심도시 центр Поволжского экономического района 다. 교통의 허브이기도 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 중의 하나였다.

사마라를 끼고 흐르는 볼가강의 풍경/사진출처: Tvsamara.ru

 

사마라 중심지에 최근 롯데호텔 간판이 들어섰다. 러시아에선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3번째. 롯데호텔이 위탁경영하는 '롯데호텔사마라' 다. 사마라 최초의 5성급 호텔이기도하다. 

롯데호텔사마라의 객실은 총 193실. 객실은 볼가강의 풍경을 바라보든, 사마라의 도심을 내려다보든, 숙박객들에게 멋진 광경을 제공한다. 내부는 직선미를 강조한 아르데코 양식의 인테리어로,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은 사마라 시내 호텔 객실 중에서 최대 규모인 145㎡의 면적으로, 크리스탈볼룸은 최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꾸며졌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는 “롯데호텔사마라 개관을 기점으로 롯데호텔은 위탁경영 호텔을 확대해나가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의 문화를 접목한 최고급 서비스로, 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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