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외국인 전용 입원실 신설
자생한방병원, 외국인 전용 입원실 신설
  • 김인숙 기자
  • sook0303@yahoo.com
  • 승인 2018.11.12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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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진료센터 소재 5층에 새로 입원실 13개 병상 마련
러시아어 영어 안내문 곳곳에 부착, 코디네이터 상주

한방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이 외국인 전용 입원실을 만들었다. 서울 논현동 본원 옆 건물인 JS타워 5~6층에 34개의 병상을 추가했는데, 5층 전체를 외국인 전용 입원실로 사용한다. 5층에는 국제진료센터가 위치해 있다. 외국인 입원용 병상은 1인실 3개, 2인실 5개 등 총 13개다. 

사진출처: 자생한방병원 홈피

 

이 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한방 치료가 낯선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러시아와 영어 등이 가능한 의료진을 배치하고, 각국별 전담 코디네이터가 진료를 위한 입국부터 귀국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평균 외국인 2,000여명이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병원 측은 2020년까지 3000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논현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5층 전체를 국제진료센터에 할애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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