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차이코프스키국제온라인 피아노콩쿠르가 내년 3월 국내서 열린다
제 1회 차이코프스키국제온라인 피아노콩쿠르가 내년 3월 국내서 열린다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8.1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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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최 취지는 좋으나, 차이코프스키 이름을 딴 콩쿠르를 개최해도 되는 건지 궁금

차이코프스키 이름을 딴 온라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내년 3월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한러예술문화협회와 비영리 문화단체 ATCS(Association of Thcaikovsky Competition Stars)는 서울사이버대학교의 후원 아래 '제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온라인 피아노 콩쿠르 대회'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대회 취지는 전세계 17세 이하의 재능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마스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라이브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자격은 만 17세(2002년 3월 이후 출생자)이하 전세계 피아니스트들이며, 참가 희망자는 2019년 3월 1일까지 서울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 '제1회 차이코프스키 온라인 피아노 콩쿠르대회'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달러. 

대회 진행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차, 2차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결선 진출자는 서울사이버대학교에 초청돼 결선 무대에 오른다. 1차 예선은 3월 26일(화)~29일(금), 2차 예선은 4월 3일(수)~5일(금) 치러진다. 

 

심사위원으로는 알렉산드르 소콜로프(러시아), 블라디미르 오브치니코프(러시아), 토마스 운가르(미국), 파스칼 네미로프스키(프랑스) 등 국내외 피아니스트 9명이 초대된다. 다만, 차이코프스키 이름을 내건 콩쿠르를 한국의 예술단체가 러시아 관련 단체의 협력이나 승인 없이 개최해도 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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