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 주요 도시에 삼성 서비스 플라자 5곳을 추가로 열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각각 2곳, 시베리아 중심도시인 크라스노야르스크 1곳 등 총 3개 도시에 삼성 서비스 플라자를 추가로 열었다. 삼성 서비스 플라자는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물론, 스마트폰과 PC 등 전자기기 등 모든 삼성 제품에 대한 점검과 수리, 상담등을 지원한다. 고객은 이곳에서 스마트기기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제품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다. 또 한켠에는 신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전역에 30여곳의 서비스 플라자를 두고 있으며, 엔지니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서비스 플라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관련 고객 문의 중 90%를 당일에 해결할 정도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최신형 TV와 5G 서비스 등 최신 기술력을 앞세워 러시아 시장을 공략중이다. 최근에 현지 수요자들의 요청으로 8K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75·85인치를 조기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7년 연속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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